[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18세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인 대전시민들은 오는 5월부터 대전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게 됐다.대전시는 자녀 양육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2자녀 이상으로 확대되면, 지난해 말 기준, 1만 1096세대(3자녀)에서 6만 9110세대(2자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부모들은 또,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공공기관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업체 802개소에서 물품 할인 등의 혜택도 받는다.2자녀 세대 부모에게 도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인건비가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만 18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으로 근로자의 월 실제 근로 시간이 120시간 이상과 4대보험에 가입되야 한다. 인건비 지원은 근로자 신규 채용 후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고용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사업주에게 지급한다. 특히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5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을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우리 연구소에서 대통령을 본 지가 ‘가물가물’ 하네유! ” “언제인지 몰라도 어느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대전의 시대라고 하더니...”오는 21일은 과학의 날! 56번 째 ‘과학의 날’에 오직 대덕특구 연구소들만을 두루 찾는 대통령을 볼 수 있을까? 지난 2013년부터는 정부가 과학의 날 다음 날이 정보통신의 날이라고 두 기념일을 두루뭉술 통합해 ‘과학정보통신의 날’로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가 들어선지 50년을 맞는다. “대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0일) 대전시청에서 두 도시 간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 공유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 ‧ 추진하기로 했다.두 도시는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협력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 협력 △트램 건설 기술교류 활성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 △대전-서울 품앗이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두 도시는 고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내년부터 대전의 하천, 호수 등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운항 기반 수상 모빌리티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 ‘자율운항 기반 수상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과제’가 최종 선정,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자율운항 기반 수상 관광 및 수상교통 등을 위한 다기능 친환경 수상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갑천, 대청호 등 내수면 환경에서 안전성과 효과성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대전시는 열차를 이용,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용 차량 및 운전기사를 지원해주는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협력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객 규모에 맞게 단체 방문객 12~20인 이상은 대형버스를, 4~11인까지는 승합차를, 4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객에겐 승용차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여행객에게 지원하는 승용차를 기존 렌터카 대신 ‘금강부릉이’ 관광택시로 대체해 대전시 관광사업 간 상생을 이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시행 2년 차를 맞아 5개 구청이 제출한 13개 공모사업 중 7개 사업을 최종 선정, 총 2억 원을 지원한다.자치구 공모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치안 시책을 발굴하여 생활 치안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에 대전 동구청은 자양동 우송정보대학교 주변 안심 귀갓길 조성을 통해 골목에 솔라표지병 등 시설물 설치, 여성 등이 안심 귀가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중구청은 사정2어린이공원에 고보조명(About gobo lighting) 설치하고 수목 전정을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이 세워졌다. 대전시는 올부터 순간 최대 참여인원(예상) 500명 이상인 대규모 축제를 비롯, 산이나 수면 등 위험지역에서 개최되거나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고위험 축제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했다.특히, 주최자 없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대상 적용도 확대하고, 축제별 심의 주체 명확화, 자치경찰위원회 참여 속에 소규모 민간주체 축제․ 행사에 대한 안전 점검 의무를 추가했다.또, 축제 개최자는 계획 수립 시부터 지자체와
[충청헤럴드 최성주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대상은 대전광역시에 등록되어 정부보조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건설기계로 엔진 교체는 155대, 저감장치는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의 경우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Tier 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노후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엔진을 Tier 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한다. 2004년 이전 제작된 것은 출력 조건 제한이 없으며, 엔진출력이 75㎾ 이상 1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일출 시간이 빨라지고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고 있으나 대전 시내버스는 수십 년째 첫 차 운행시간은 늦고 막차는 운행 종료 시간이 빨라 대전광역시 시내버스가 ‘시골 버스’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절기상 춘분이 지나면서 대전의 최근 일출 시간은 오전 6시 10분대이지만 실제로는 새벽 5시 반 이후 동녘부터 밝아오고 향후 여름철까지 계속 빨라져 7월에는 해 뜨는 시간이 새벽 5시 15분 정도로 지금보다 거의 한 시간 앞당겨진다. 그러나 대전 시내버스는 운행 초기부터 현재의 운행 시간표로 운영, 101개의 노선버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벚꽃이 지기 전에 지난 주말 벚꽃 구경 다녀왔어요! 그런데 거리 현수막 보니 이번 주말(8일)부터 벚꽃 축제를 한다는데 벚꽃 없는 벚꽃 축제도 처음 볼 것 같네요!”올해 벚꽃이 일찍 개화되면서 벚꽃을 활용한 지역의 각종 ‘벚꽃 축제’가 벚꽃나무만 볼 수 있는 ‘벚꽃나무 축제’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 각종 축제 준비 단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2주일 정도 빨라지면서 대전은 이미 지난달 25일 전후 꽃잎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 현재는 꽃잎 대부분이 낙화된 상태로 바닥에는 시들어 떨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 초광역협력을 이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가 30일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36명과 시·도 공무원 12명 등 총 48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위촉식이 열렸다.준비위원회는 광역기획·광역인프라·광역산업경제·광역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눠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에 앞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초광역협력 선도사업을 중점 발굴한다. 민·관협력에 기반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가족이 보유한 재산이 30억 81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용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월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때 신고한 27억 4000만 원보다 3억 4000여만 원이 늘어난 수치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1억 7000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 신고한 36억 3377만 원보다 14억 5629만 원 감소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12억 100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1억 3100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설동호 대전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7일까지 73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원상해보상금의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건의안은 지방의회 의원 직무상 상해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 시 보상심의위원회 구성과 보상금 지급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닌 지방의회 의장에게 권한을 부여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7조 제2항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한영(국민의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가 24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충청권 시·도지사, 시·도의장, 시·도체육회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경과보고와 주요안건 등 심의했다.조직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대회 준비를 위한 필수사항인 정관과 220억 원 규모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승인했다.조직위원회는 이번 창립총회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법인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4일 제249회 임시회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임시회에서는‘대전시 중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윤양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불안한 대내‧외 정세와 고금리, 고물가로 구민이 느끼는 고통이 크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중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은 물론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며 대안을 제시하겠다”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3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정현서 의원의 보육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민간·가정어린이집 지원 촉구 건의안 ▲서지원 의원의 301번 버스 둔원고등학교 추가 정차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도솔초 부근 웨딩홀 건설 추진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서다운 의원의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촉구 건의안 ▲정인화 의원의 둔산시외버스정류소 하차장 추가 설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협위원장, 자치구청장, 시의원들과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당정협의회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윤창현 동구·조수연 서구갑·양홍규 서구을·정상철 유성구을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시는 반도체특화 단지 지정 및 한국형 I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4월 과학의 달을 계기로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일부 연구소가 주말과 휴일 일반 개방을 추진하면서 최소 7일 전 예약 조건을 제시, 당일 인근에 있어도 입장할 수 없는 등 까다로운 형식적 개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비롯한 4개 연구소들은 56회 과학의 날과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순번제로 매월 한 곳의 연구소를 주말과 휴일에 개방하기로 했다.이 같은 시도는 대전시민들이 대전에 거주하면서도 대덕특구와 괴리감을 느낀다는 여론에 따라 시민들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