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내년 4.15 총선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 유력시 되고 있는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54)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한태선의 경제탐구 보고서,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천안시민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청와대 등에서 한태선 본부장과 함께 했던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한 본부장이 세 번째로 펴내는 저서 ‘한태선의 경제탐구 보고서,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은 청와대와 중앙당 직무를 마치고 고향 천안으로 돌아온 뒤 경제전문가로서 바라보는 천안의 현실과 100만 천안을 위한 발전방향의 청사진을 담았다. 

특히, 뼈아팠던 좌절의 시간을 딛고 일어선 한 본부장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봉사와 반성의 마음을 행복한 천안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다.

한 본부장은 “올바른 정책은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민하고 노력한 과정을 기록했다”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 곳곳을 누비며 생각한 100만 천안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이 부족한 책이 여러분과 함께 천안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출발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 본부장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후보로 출마하며 이규희 의원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현재로선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도 도전했던 만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있다.

한편, 한 본부장은 천안남산초(31회), 천안북중(29회), 천안고(27)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3학번)에 진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근무 중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