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대전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대전 서구청에 설치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단말기
대전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대전 서구청에 설치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단말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24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67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에 사는 30대 A씨가 전날 인도네시아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A씨는 인도네시아 체류 중인 지난 6일 기침 증세를 보였지만 공항검역소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대전에 내려온 뒤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동거 가족과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달 18일 166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24일만이다. 

167명의 확진자(해외입국자 20명 포함) 중 사망한 2명을 제외한 166명은 완치돼 충남대병원 등에서 퇴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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