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등 68개 시설 2180명 대상

아산시 보건소 직원이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아산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아산=박다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는 17일 아산병원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노인의료시설, 의료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68개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2180명이다. 요양(원)병원 입소자의 경우 외출 등 외부 이동이 없는 만큼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는 별도 구성된 보건소 간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검체 채취와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 가족, 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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