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3억 소진…지역서점 18억 매출 성과

대전시
대전시가 추진한 '지역서점 캐시백 지급 사업'이 한달만에 마무리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올해 추진한 ‘지역서점 캐시백 지급 사업’이 시민들의 성원으로 한달만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역서점 캐시백 지급 사업’은  올해 대전시 시민공모 사업 중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대전 지역서점에서 온통대전으로 도서구매 시 추가 캐시백 20%를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민의 기대가 높아 시작 첫날인 지난 달 11일 당일 캐시백 지급액이 1600만 원, 매출액이 9100만 원에 달하기도 했다.

또 사업이 진행된 31일간 지역서점 매출액이 18억 원을 기록하며 캐시백 사업비(3억 원)의 6배를 넘었다. 

일부 지역 서점은 캐시백 추가 지급 사업과 연계해 자체 할인, 적립 등을 통해 최대 40% 까지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추진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서점도 살리고, 독서문화를 증진시키는 정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역서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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