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조치원 문화재생 사업이 새로이 조치원 문화정원으로 피어난다.폐쇄·방치된 옛 조치원 정수장이 리모델링을 거쳐 인근의 평리공원과 옛 한림제지와 연계한 조치원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난다.세종시는 27일 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문화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조치원 문화정원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이자 조치원지역 문화재생 사업의 한 축으로,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정수장을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
"여야를 막론하고 정당사에도 듣도 보도 못한 해괴망측한 일""오로지 자기 이익만을 위해 두 번이나 비례대표 만들어준 당에 비수 꽂아""당 윤리위원회서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 받고도 적반하장 격으로 당 지도부 겁박"[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국회 홍문표(자유한국당.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최근 국토교통위원장 사퇴거부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같은 당 박순자 의원에 대해 26일 "박순자 의원의 거짓말은 도를 넘어 국민의 공분을 사고 당을 욕 보이고 있다"며 작심 비난하고 나섰다.전날 박순자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서 자신에 대해 해당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국회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서산·태안 명품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최근 양파, 감자, 마늘 등 농작물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태안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서산시·태안군이 공동주최로 이뤄졌다.행사를 주최한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폭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농작물 수급의 근본적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례로 제가
[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올 하반기부터 세종시에 문화체육관광국과 도시성장본부가 신설되고 4개 과가 늘어난다.세종시는 최근 인구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달 30일자로, 1국 1본부 4과 신설을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들 신설 조직의 정원이 100명 증원됨에 따라 본청 사무공간을 재배치하고, 일부 부서는 외부에 민간건물을 임차해 입주하기로 했다.신설되는 도시성장본부와 건설교통국은 나성동 SM타워 6~8층을 임차하기로 했으며,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이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신설되는
"상용화 앞서 안전테스트 철저" 文 대통령에 보고도[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앞으로 세종시 스마트시티 시범구간에서는 자가용 승용차나 택시를 타지 않고도 자전거와 퍼스털모빌리티, 공유차로 이동하고 자율주행차로 환승해 모든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어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며 "자율차 운행에 적합한 교통인프라를 갖추는 등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의 동력을 확보, 향후 자율차 상용화 거점도시로 도약하게 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 언론브리핑
[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8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인센티브 1억, 포상금 7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의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혁신평가가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시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협업을 통한 축산악취 해결 등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국회 홍문표(3선. 충남 홍성예산,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 승계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충청권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혁신도시 지정문제 해결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감돌고 있다.지난해 7월 20대 국회 원구성 합의를 하면서 같은 당의 박순자(경기 안산을) 의원이 후반기 국회 1년, 홍문표 의원이 남은 1년을 국토교통위 상임위원장을 나눠맡기로 했던 약속을 박 의원이 어기는 꼴이 되었기 때문이다.혁신도시 지정문제는 국토교통부를 소관부처로 하는 상임위원회는 국토교통위원회다.이 문제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국회차원의 방일단 파견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차 국회 방미단도 24일 출국 예정이어서 의원 외교를 통한 한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국회 외통위(윤상현 위원장)는 지난 22일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한 차례 보류했던 일본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결의안에는 일본의 보복 조치 철회와 한일관계 재정립을 위한 외
[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세종시가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일자리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분과위원회별로 발굴한 일자리 아이디어에 대한 정책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세종시 일자리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돼 시의 일자리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자문, 아이디어 제안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민관 협력 기구다.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추진위원회가 청년,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창업·벤처, 노인·장애인, 여성, 노사민정 분과 총 7개 분과위원회별로 발굴한 일자리 아이디어가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일자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자유한국당 4선 중진의 정진석(충남 공주청양부여) 의원이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한 한국당 특급 소방수로 나선다.그간 당내 '문재인 정부 경제파탄대책특위' '4대강대책특위' 등을 이끌어오면서 효과적으로 대응, 문 정부의 경제실정과 4대강보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으며 나름 성과를 올린데 이어 이번에는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일본 무역보복대책을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이다.일본의 무역보복조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은 현행 18%에서 최대 38%까지 연차적으로 높여가기로[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대전 충남 최대 지역현안으로 부상했던 '혁신도시' 설치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으나 지역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의 길이 열렸다. 지역 대학육성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큰 고비를 넘긴 셈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이헌승)는 17일 오후 3시간여에 이르는 마라톤 회의를 가진 끝에 "혁신도시 설치 문제는 법안소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가되 우선적으로 대전, 세종, 충남을 한 권역으로 묶어 지역인재의 지역 공공기관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대전 충남 양(兩) 시ㆍ도지사가 17일 국회를 찾아, 현안으로 대두한 혁신도시법 개정안 관련,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처리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만큼은 지역에서의 시도지사 일정을 모두 미룬 뒤 중앙 정치무대로 올라와 관련법안 통과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이들은 지난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방문에 이어 금주 들어서만도 하루 걸러 연 이틀째다. 앞서 지난주에는 '혁신도시 대전충남 공동토론회'를 개최하면서도 국회를 찾아 관련 상임위원들을 일일이 들러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자유한국당 충청권 의원단은 17일 대전 충남에만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지정되지 않은 충청 '역차별'의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혁신도시 지정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이 모임의 간사격인 최연혜(비례대표) 의원은 이날 정오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충청권 의원단 오찬 모임(사진) 뒤 "오늘 모임은 충청권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집중적인 논의의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최 의원은 또 "공주보와 세종보 해체문제와 관련해서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충청권 의
[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9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이 부시장은 지난해 8월 19일 세종시 정무부지사로 취임, 지난 1년간 이춘희 시장을 보좌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특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중앙 정치권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종시법 및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중앙 정치권 인맥과 소통하는데 큰 힘이 된 점은 부인할 수 없다.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세종시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일반 가정의 주부가 마트에서 농축산물 가운데 어느 한 품목을 1만원어치 샀다고 가정할 때, 이 돈이 실제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얼마나 될까?농축산물을 각 품목별로 살펴볼 때 유통비용이 전체 절반가까이 차지, 실제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돈은 절반가량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편차가 큰 가운데 많게는 7000원정도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품목도 있는 반면, 일부 품목은 3000원밖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이같은 사실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는 데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임명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실시한 결과, ‘임명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46.4%로, ‘임명하면 안 된다’는 반대(41.7%)보다 오차범위(±4.4%p) 내인 4.7%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9%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5일, 국회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면담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당진 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중앙행정기관의 당진 이전은 당진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이다. 문재인정부에서 부활한 해양경찰청(이하, 해경) 본청이 지난해 인천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재 인천에 있는 중부해경청은 타 지역으로의 이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중부해경청 이전을 위해 최근 해경은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조사에 착수했다. 해경은 11월까지 용역조사를 마친 후,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중부해경청 입지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일본의 수출 규제를 포함한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형식의 청와대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5당대표 회동으로부터 양자 회담까지 포함하는 사실상의 형식을 뛰어넘은 청와대 회담을 전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황교안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결국 외교적으로 풀 수밖에 없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서둘러 대일특사를 파견할 것을 대통령께 강력히 요청한다"며 외교라인의 교체와 대비 대일 특사의 파견도 제안했다.지난 4월 패스트트랙 파국
- 2017년 핵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유도전기로(induction furnace)를 이란에 밀수출- UN대북제재(2006.10) 이후로도 日대량살상무기 부정수출 건수는 16건에 달해[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한 나라가 오히려 일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란 등 이른바 친북(親北)국가에 대량살상무기물자를 밀수출한 나라도 일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다시한번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부산해운대구甲·바른미래당)이 일본 경시청에서 발표한
[충청헤럴드 세종=강재규 기자] 세종시 부강면(면장 이상욱)이 11일 부강중학교에서 ‘청소년 진로캠프-내 꿈을 찾아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진로캠프는 부강면이 현대L&C 세종사업장(사업장장 유완종)과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과 함께 추진하는 ‘365일 행복한 세종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이날 청소년 진로캠프에는 부강중학교 1∼3학년 학생 137명이 쇼핑호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파티셰, 특수분장사, VR전문가, 드론전문가, 캐릭터디자이너 등 7개의 진로 체험부스에서 체험 실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