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6일 민주당 황운하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통합당 대전시당은 이날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경찰복을 입고 있는 반칙왕, 특권왕 후보의 공무원 신분과 후보 신분을 이제 정리할 때가 온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황 후보야말로 그동안 국가로부터 혜택이란 혜택은 다 받았으면서 뭐가 또 모자라 중구민을 혹세무민해 자신의 추한 권력욕을 채우려 하는가"라며 "정부 여당은 황 후보에 무슨 큰 빚을 졌길래 자격 미달 후보의 지킴이로 자처했나?"라고 따졌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21대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휴일인 29일 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은 지역별로 연대해 인물과 공약 차별화에 집중했다. 민주당 박범계(서구을), 박영순(대덕), 장철민(동구) 후보는 이날 오전 동춘당공원에 함께 모여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마 소감과 함께 핵심 공약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장철민 후보는 “다른 생각, 다른 에너지인 젊음의 힘으로 동구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박영순 후보는 “14년간 한 사람에게 충분한 기회를 줬음에도 5개 자기구 중 가장 낙후했”며 일꾼을 바꿔 지역을 획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을 맡다 총선 출마를 선언한 장동혁(51)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연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 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신인으로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로 선거운동하기 힘든데 추미애 장관 때문에 자꾸 시간을 빼앗긴다”며 “그래도 한 마디 해야 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발한 권리가 탄생했다. 바로 ‘조금 있다가 알아도 될 권리’가 바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을 맡다 총선 출마를 선언한 장동혁(51)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 개입 사건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 “견강부회”라고 비판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은 무죄 추정의 원칙,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공판 중심주의, 공소장 일본주의를 지키기 위해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형사소송법 교과서에 있는 좋은 말들은 다 갖다 붙였
[충청헤럴드=안성원·박성원·이경민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달력을 내리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이에 는 올 한해 대전과 세종, 충남의 이슈가 됐던 뉴스들을 정리해 ‘10대 뉴스’를 자체 선정했다.본보에서 다뤄진 뉴스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이슈와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및 파급력 등을 고려했으며,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다만 대전 한화공장 폭발사고나 충남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노후석탄화력 조기폐쇄, 충남도 측근인사 논란 등은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선정과정에서 다뤄지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하명수사 의혹’ 등으로 검찬에 수사를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대전 지역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황 청장은 지난달 18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 경찰청은 황 청장이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정부는 24일 황 청장을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전보하는 등 치안감 1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황 청장의 자리에는 최해영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간부후보 35기인 최 청장은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옥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신진영 자유한국당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을 겨냥하며 내년 4.15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신 위원장은 23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다시 세우는데 앞장겠다”고 밝혔다.먼저 신 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가 유지되느냐 갈림길에 놓인 중요한 선거다. 노동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단체까지 좌경화 돼 기울어진 상태”라며 “저는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문재인 정권의 독재와 독선을 막고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박 청장은 6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 입장을 발표하며 “내년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했다.그동안 지역 정치권은 박 청장의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최근 박 청장은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났고, 이어 박 청장의 지지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정치권과 언론 등은 박 청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판단했다. 오랫동안 박 청장과 호흡을 같이 했던 인사들뿐만 아니라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에 대한 또 다른 의혹들이 언론을 통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황 청장이 '꿰맞추기'라며 의혹을 일축했다.3일 는 청와대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전 경찰청에서 내려보낸 이른바 ‘김기현 울산시장 비위 첩보’ 문건에 야당 국회의원 3~4명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내용도 함께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황 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첩보문건에 야당의원 4명 등장이라는 또 다른 허위보도가 나왔다”며 “‘청와대 하명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울산경찰청장 시절 청와대로부터 하명을 받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수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27일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했다”고 반박했다.황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여러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다.이 자리에서 황 청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당시 조국 민정수석)로부터 김 전 시장의 비위 첩보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서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했다”고 일축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