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공군 장교 이어 3개월여만에 2명 확진

충남 계룡시에서 3개월여만에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계룡시에서 3개월여만에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계룡=박종명 기자] 충남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계룡시에서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68세 남성이 지난 15일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16일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당일 양성 판정됐다.

이어 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65세 부인이 16일 몸살 기운을 보여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부부를 단국대천안병원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동선별 접촉자 파악 등 세부사항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룡에서는 지난 2월 21일 계룡 군부대 출장 중인 대구 군부대 소속 군인 A중위(25)가 충남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계룡이 3명, 충남 전체로는 15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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