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번 확진자 접촉 후 4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정림동 의원발 확진 18명째…누적 158명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구 정림동 의원발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구 정림동 의원발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서구 정림동 동네병원발 확진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의원에서 실습생으로 근무하다 확진된 133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앞서 133번 확진자의 6세 아들(136번)도 확진돼 현재 천안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외래환자의 보호자로 이 병원을 찾았다 확진된 50대 남성(145번)과 접촉한 151번~156번이 연쇄적으로 감염됐다. 

이로써 정림동 동네병원발 확진자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지난 달 15일 다단계·병원발 확진이 시작돼 10일 오후 현재 112명으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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