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146억 원 들여 선화동 일대에 조성…2024년 3월 개관

 

대전시청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이 3·8 민주 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 관련 브리핑을 진행중인 모습.
대전시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이 3·8 민주 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원도심에 3·8 민주 의거를 기념하는 역사·추모관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4일 3·8 민주 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146억 원(국비 58억, 시비 98억)을 들여 중구 근현대전시관(옛 충남도청 부지) 인근에 3000㎡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3월 개관 목표로 내년부터 부지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은 “3·8민주의거는 지역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이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우리나라의 역사를 교육할 때 관련 내용을 생생하게 교육할 수 있는 기념관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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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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