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중구·서구 교회 관련 확진자 4명 신규 확진
교회발 확진자 68명으로 늘어

29일 대전시는 교회 관련 확진자 4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9일 대전시는 교회 관련 확진자 4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에서 교회 관련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29일 하루에만 28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대전 832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확진된 대전 817번의 30대 직장 동료다. 대전 817번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833번과 836번 확진자는 하루새 4명(대전 819-822-829-831번)의 확진자가 쏟아진 대덕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대전 833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사는 50대로 28일 확진된 대전 798번의 가족이며, 서구에 사는 40대인 대전 836번은 교회의 교인인 대전 796번 관련 확진자다.

대전 834번 확진자는 중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뒤 28일 확진된 대전 806번, 8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 835번(서구,40대)는 지난 28일 오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 사유로 서구의 한 교회에 주목하고 있다.

대전 837번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60대로 대전 71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중 25일 근육통 증세로 확진됐다. 대전 710번은 지난 22일 유성구 소재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감염된 80대로, 같은 날 대전 714-733-734번 등 3명의 일가족도 대전 710번으로부터 감염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837명(해외입국자 44), 교회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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