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확진 후 가족과 직원 등 7명 추가 확진
행정복지센터 임시 폐쇄 및 방문 이력 132명 검사 통보

5일 대전 중구의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모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대전 중구의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모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5일 대전 중구의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도우미인 40대(대전 1108번)가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70대 가족(대전 1109번)과 접촉자인 60대(대전 1110번), 행정복지센터 직원 2명(대전 1111번, 1112번)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어 공무원과 도우미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20대 직원 2명(대전 1113번, 1114번)과 60대 접촉자(대전 1115번)도 양성 판정됐다. 

감염이 시작된 대전 110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한 뒤 소독하고 지난 달 25일 이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 13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1115명(해외입국 4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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