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확진자도 확진
한밭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 18일부터 운영 중단

밤새 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밤새 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밤새 대전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확진자의 가족(대전 1149번)과 중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대전 1150번)이 각각 무증상과 발열, 근육통 증세로 확진됐다. 

대전 1149번은 15일 양성 판정된 서울 관악구 확진자 가족이며, 대전 1150번은 주간보호센터 관련 1148번의 가족이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1150명(해외입국 5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는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서 시행하던 임시 선별진료소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18일부터는 역학적 관련성과 증상이 있는 경우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고, 필요시 9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밭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만여 명에 대해 검사를 벌여 29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임시 선별진료소는 중단하지만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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