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지역 후보자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대전 중구 이은권 의원 ▲대전 서구갑 이영규 변호사 ▲대전 유성갑 장동혁 전 판사 등 3명을 4·15 총선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은권 의원의 공천 확정으로 민주당 4명(박병석·박범계·조승래·이상민)과 미래통합당 3명(이장우·정용기·이은권)의 현역 의원 모두 본선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 서구갑은 6선에 도전하는 박병석 의원과 이영규 변호사의 5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최종 관문만 남겨놓게 됐다.4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균특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사위 전체회의는 재석위원 18명 중 16명이 참석, 균특법 개정안을 비롯해 300여 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법사위 균특법 개정안은 5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마지막 절차를 밟게 된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국회를 방문, 전체회의에 참석한 법사위 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관심과 지원을 당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지역 당원협의회장들이 천안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장기수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다.4일 장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지지해준 당원협의회장들에게 감사글을 올리며 지지선언에 함께한 당원협의회장들의 명단과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천안시 갑, 을, 병 3개 선거구에 있는 29개 당원협의회(1개 공석) 중 28명의 협의회장이 장기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종담 시의원이 천안시장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천안을 시·도의원들이 대거 격려방문 하는 등 박완주 국회의원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에 박경귀 예비후보(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가 공천을 받게 됐다.4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박 예비후보의 단수 추천을 확정했다. 공천 경쟁에 나선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은 컷오프 됐다. 이로써 박 예비후보는 앞서 공천을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본선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 예비후보는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1급)과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해 왔다.박 예비후보는 “지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박상돈 예비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위원장 김형오)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박상돈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발표했다.이번 공관위 결정에 따라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추후 당 최고위 의결절차만 거치면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박 예비후보는 “늘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완전히 새로운 천안건설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전고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 예비후보는 1978년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미래통합당 충남 천안시 갑과 을 당원과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의 일방적인 공천방식 결정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4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천안 을선거구에 대해 추가공모를 결정했다. 이 지역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신진영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을 준비 중인 곳이다.이 상황에 추가공모를 결정한다는 건 중앙당이 두 후보 모두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셈. 이에 양 예비후보와 지지당원들은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을 당원협의회 당원들은 이날 오후 천안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진영 전 당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의회는 4일 오전 11시 의회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의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당초 계획했던 3월 임시회(제248회)를 3일간으로 단축하고 접수 안건도 모두 처리키로 했다.또 시정질문도 '코로나19' 사태 경과를 지켜보며 4월이나 6월 회기에 갖기로 했다.집행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긴급 추경 예산안이 요구될 경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직후인 4월 20일~29일 10일간 운영하는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문진석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의 2인 경선으로 결정된다.4일 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결과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충렬 전 충남교육감 비서실장과 추가 공모에 나선 심우범·최차일씨는 컷오프됐다.천안갑 선거구는 이규희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문진석·전종한·이충렬 등 세 명의 예비후보와 당원들이 적극 반발하자 결국 경선으로 번복됐다. 공교롭게도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대덕구 선거구에 대해 전략지역 지정을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전 대덕구 선거구를 ‘전략선거구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박영순·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 간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해 4·15총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는 박영순(55)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종래(55) 전 대덕구의회 의장, 최동식(49) 전 청와대 행정관의 3자 경선으로 가려지게 됐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이 같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지역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첫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4일 오후 충남대병원에서 퇴원한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첫번째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4일 오후 6시~7시에 퇴원할 예정이다. 이는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대전지역 확진자 13명 중 첫번째 퇴원이다. 퇴원하는 이 확진자는 23세 여성으로 친구를 만나러 대구 지역을 방문한 뒤 지난달 18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나 해열제를 복용하다 지난달 21일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1688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4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 집행 목표를 정부 재정집행 목표 57%보다 3%p 높은 60% 1688억 원으로 설정했다.군은 이를 위해 일자리 지원, 경영안정 이자 보전 지원, 소비투자 조기 집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산사랑 상품권 대폭 할인,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경기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인건비,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경제적 파급 효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충청권 최초의 학생 민주화 운동인 3・8민주의거 제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념사업은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재조명해 시민 의식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3개 부문, 15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2일~8일까지 7일간을 ▲3・8민주의거 기념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내용을 담은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모해 오는 6월 선포할 계획이다. 또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4・19혁명의 단초가 된 3・8민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 보건소가 차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4일 보건소에 따르면 '드라이버 스루 선별진료소'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단계별 검사를 진행해 1인당 검체 채취 대기 시간이 기존 최대 1시간에서 10분 정도로 줄어들고 타인과의 접촉도 막을 수 있다.박정현 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이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주민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50여명이 자가 격리됐던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4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과 27일 잇따라 3명의 역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54명에 대해 전원 자가 격리 후 검체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5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3명은 조사 결과 검사 대상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감염 확산에 따른 시민 피해 및 업무 마비를 막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세종시 선거구가 한 곳 더 늘어나 두 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세종시 인구는 지난해 1월 말 기준 32만 1700여명으로 선거구 획정 인구 하한선인 13만6565명 요건을 넘어섰다. 갑 선거구는 부강·금남·장군면을 비롯해 행복도시 내 한솔·새롬·도담·소담·보람·대평동이 포함된다. 을 선거구는 조치원읍과 연기·연동·연서·전의·전동·소정면과 신도시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 후보 경선이 박양숙·이정문 두 예비후보의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선 참여를 요구했던 김종문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경선 요구 주장을 철회할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김 예비후보는 “어제 경선 발표에 제 이름은 없었다.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며 “저 자신의 실망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많은 지지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특히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했다. 불의에 타협하지 못했던 저의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 후보군에 이정문 변호사가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가세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의 국민 변호인이 되어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오랜 기간 변호사 생활을 하며 시민이 역동적으로 만들어내는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았다”며 “천안 시민의 위대한 100년의 업적을 함께 한 저는 새로운 100년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 오후부터 취약 계층에 대한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정부 공적 판매처 외에 지역 업체를 통해 20만 개를 추가 확보해 감염 위험성이 큰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무상으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병원, 장애인연금 차상위초과자 등이다.시는 우선 노인요양시설 26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만 3542명과 노인요양병원 51곳의 종사자 1989명에게 15만 5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에서 처음으로 신천지교회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장대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지난달 24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돼 능동 감시를 받다 지난 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 남성은 주소가 대전으로 대덕구 문평동 3·4공단의 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실제 본가는 대구로 어머니와 함께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확진자는 지난달 16일 수퍼 전파자로 지목된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3일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오정신협·법동전통시장상인회·대덕지역상공인협의회와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와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홍보하고 지속적인 임대료 인하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또 각 상인회는 관리구역 내 건물 임대인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건물 임대인은 당해 건물 임차인과 협의한 임대료 인하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오정신협은 신협 건물에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