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의회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제341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4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우선 오는 8~21일 도와 도교육청, 직속기관 등 91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도의회는 이 기간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면밀한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건수는 지난해보다 250건 증가한 2132건(도 1960건, 도교육청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기존 예산 210억 원 가운데 90억 원을 삭감하기로 하면서다.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방사청 부분 이전에 대해 거듭 부정적 의견을 표출한 것과 관련,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한지 하루 만에 또다시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국회 국방위 예산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방사청 대전 이전 예산안 210억 원 가운데 120억 원만 반영하기로 했다.국방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4일 제2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출연안, 건의안 등 17개 안건을 심의·의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선8기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과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각종 민생 관련 사업을 심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선 구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과 답변의 횟수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또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 대전시의회가 차질 없는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전시의회 의원들은 3일 시의회 앞에서 방사청 대전 이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방사청 대전 이전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이어 "방사청 대전 이전은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기본설계비 등 210억 원의 예산이 이미 확정된 상태"라며 "민주당은 예산안 흔들기를 멈추고 원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이후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공공기관 등의 유치에 필요한 시책과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이 의원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이마저도 공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최근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이 이미 확정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김병주(비례) 의원 등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사청 대전 이전에 대한 KDI의 사업적정성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완전 이전이 아닌 부분 이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예산 삭감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2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청 대전 이전에 대한 예산 반영을 앞둔 시점에 일부 민주당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메뉴얼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안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이장우 시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의 슬픔을 견딜 수 없다”며 “우리 시는 각종 재난이 365일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메뉴얼을 시급히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어 “공사현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은 실국장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대응 경계태세가 느슨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의회는 다음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주민 제보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민 누구나 정례회 개회 전까지 구의회 홈페이지 내 ‘의회에 바란다’와 각 의원·상임위원회에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김홍태 의장은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감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구민들의 공감이 필요하다”면서 “많은 제보를 통해 집행부를 향한 목소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EM세제 무료 나눔 필요한가’ 주제로 시민 의견을 듣는다고 28일 밝혔다.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열리는 시민 토론은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EM세제를 무료로 나눠 주면 좋겠다’는 제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토론 의제선정단에서 최종 토론 주제로 결정해 진행하게 됐다.시에 따르면 EM은 환경에 80여 종의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미생물 복합체로, 유해 미생물 번식이나 활동을 억제한다.개인이 시중에서 EM발효액을 구입할 수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제24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선 상임위원회서 심사한 구의회 기본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이 가결됐다. 윤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의회는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의회는 2차 본회의 안건 상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다음달 4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조례안 등 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 개회, 구정질문, 현장방문, 조례안 의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선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 특위를 구성, 위원장에 이지현 의원과 부위원장 김영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박영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려운 경기 속에서 온정의 손길 또한 차갑게 식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는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 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의원연맹)’과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의회 등 초청으로 일본을 찾은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20일 상호 지속적 교류 활성화와 우호 협력관계 구축, 상호이해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일본 지방의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공무국외 활동을 시작으로 도의회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의회 간 협정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지역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론·합의 플랫폼 ‘청년 제안’이 운영된다.24일 시에 따르면 ‘대전청년포털’에 구축된 '청년 제안'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청년포털에 가입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청년문제와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청년정책이 제안된 후 30일 동안 50명 이상의 댓글 참여와 과반수의 공감을 받은 정책은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된다.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되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시회에서 주요 업무계획 등 현안 보고와 임원 선출,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 상 의장은 의장협의회 전반기 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상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은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공동 제의한 안건으로, 지방의회의 조직‧예산‧운영 등을 규정하는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지방의회법의 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전반기 감사로 임명됐다.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개정 건의안,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지방교부세법' 개정 건의안 등 2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하는 기관으로, 공동이해 관계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채택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민의힘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시의 교통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없어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KTX 세종역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 인근 지역의 반발도 있을 수 있으니 세종시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부분"이라며 "KTX 세종역 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0일 정치통합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전시당에 따르면 정치통합특별위원회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정치 통합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한현택 위원장은 “지금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다 보니 윤석열 정권은 식물정권이 됐다”며 “나라가 바로서기 위해서 정치 통합을 통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해 대전시당과 윤석열 정권에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은권 시당위원장은 “한현택 위원장을 필두로 위원들이 모두 하나돼 국민의힘의 정치통합을 이뤄낸다면 당에 힘 실리고 윤석열 정권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245회 임시회 회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선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구의회 기본 조례안 등 19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윤양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제2차 정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상정된 안건을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에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석환 의원이 시책일몰제 도입 제안을 주제로 5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자유치 해외 출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2일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 출장길에 오른다.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을 차례로 찾아 반도체와 전기차 소재 및 부품 업체 5곳과 6건, 2억 달러 안팎의 투자를 이끌어낼 예정이다.김 지사는 우선 오는 22일 영국행 비행기에 올라 런던 도착 직후 정홍근 주영국대한민국대사대리를 만나 전쟁에 따른 유럽 경제 여건 변화, 향후 경제 전망, 국내 기업 진출 및 수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소수 시민단체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을 철저히 검증하라"며 전임 시장 정책을 도마에 올렸다.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세종시 국감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무능한 전임 시장이 기회와 자산이 아닌 위기만 물려줬다"며 "3년 사이 주민참여예산을 3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려 특정 시민단체를 위한 위한 꿀단지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임 시장이 선거운동에 도움을 준 특정 단체에 주민참여예산으로 대가를 준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지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