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소방청은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 기간 중 공직기강 해이 근절을 위해 전국 253개 소방기관에 대한 공직복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소방청과 각 시·도 소방본부 감찰인력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수도권, 강원,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명절 기간 향응·금품수수, 부당 사익추구·갑질 행위,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령·허위출장 등 복무위반 사항, 출동 대비 태세 ·청사 보안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이와 함께 일선 현장대원과 소통을 통해 고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오는 26일 임진왜란 당시 조선 육군의 최초 승전인 '이치대첩' 기념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금산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치대첩 기념제는 권율 장군 영정이 모셔져 있는 진산면 이치대첩지 충장사에서 헌화 및 분향 행사를 진행한 뒤, 진산면체육센터에서 승전축하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승전축하 공연은 아우라 팀의 사물 난타 퓨전 국악 공연, 금산국악관현악단과 농바우어린이뮤지컬의 무대, 음악인 장사익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군에 따르면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 권율과 황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서구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7월 대전시의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업제안자인 대전월평파크PFV에서 2019년 10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작년 4월 1심에서는 원고인 대전월평파크PFV가 승소했지만, 지난 2월 2심에서는 패소했다. 원고는 즉각 상고를 했지만 대법원은 원고의 주장이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호에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아니하거나 이유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집결해 국민의힘 후보들의 자질 부족 등을 거론하며 맹공을 펼쳤다.박범계·조승래·박영순·황운하·정철민 의원 등은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견을 열고 공직자 자질·자격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 등에 대해 공세를 퍼부었다.허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국민의힘 대전시당 후보는 서울과 수도권 등에 똘똘한 아파트 한 채를 남기고, 대전에 있는 아파트를 처분해 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매봉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사업제안자와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2019년 6월 대전시의 매봉공원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업제안자인 매봉파크PFV에서 2019년 9월 소송을 제기해 시작됐다.1심에서는 원고(매봉파크PFV)가 모두 승소 했고, 2심에서는 원고일부 승소해 원고·피고 모두 대법원 상고를 했다. 대법원에서는 원고 패소부분은 확정하고, 피고 패소부분은 파기환송하는 판결을 한 바 있다. 이번 대전고등법원 파기환송심에서 피고 패소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과 관련해 사업제안자와 대전시 간 행정소송에서 대전시가 원심을 뒤집고 승소했다.법원이 사업자측 손을 들어줬던 1심을 깨고, 월평공원 갈마지구 내 아파트 건설을 포함한 민간 특례사업을 진행하다 취소한 대전시 처분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오면서다.27일 시에 따른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7월 대전시의 월평공원(갈마지구)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업제안자인 월평파크PFV에서 이의를 제기해 시작됐으며, 지난해 4월 1심 판결에서 대전시 패소 후 항소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13일 시행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 대전시의회가 인사권 독립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13일 성명을 통해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오는 13일 첫 시행된다"라며 "하지만 대전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의 권한을 남용함은 물론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서 시민의 뜻이 시정에 잘 반영되기 위한 정책적 목표를 가진 일"이라며 "인사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6년 연속 최하위권에 랭크되면서 설동호 교육감의 3선 도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9일 성명을 통해 "대전교육청의 청렴도 결과는 양주 파문을 일으킨 세종교육청 다음으로 꼴찌에서 두번째였다"며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하는 것은 몰염치한 일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질타했다.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교육청의 종합청렴도와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이고, 외부청렴도는 작년 대비 한 계단 하락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직자들 40여 명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대장동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양홍규 "설계한 자가 본인이라 시인...분명한 특검 사유"첫 발언자로 나선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사건을 단군이래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했다. 이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했다. 대장동 사건이 최대 공익 환수사업이 맞느냐. 최대 부패 비리사건이 아니냐”고 했다.이어 “이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도룡동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대전시는 녹지 보전을 통한 도시숲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법원의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판결은 도시공원 민특사업을 둘러싼 법적 분쟁의 전국 첫 판례로, 타 지자체 등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추진했던 일부 장기미집행공원 민특사업에 대한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시는 30일 오후 이와 관련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9년 6월 대전시의 매봉공원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전 기관 5급 이상 공무원과 학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유지 이해충돌방지법시행준비TF팀장을 초청해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란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배경 및 의의, 주요 내용, 위반에 대한 제재 등의 내용과 함께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10대 행위 기준 및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전교조와 경실련이 대전 도안2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전교육청 5급 공무원 A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시행사인 유토개발이 '공모 의혹 등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겠다며 보도자료를 낸 것과 관련해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민단체 '대전 도안지구 불법인허가비리규명위원회'와 토지주들은 21일 "A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전 교육계 전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사업시행자인 유토개발이 구원투수로 나선 것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6개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 5건,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 등을 적발했다.이번 단속은 부적정 처리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및 미신고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했다.시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 및 공사장 생활폐기물 관리체계 부실 등을 악용해 사업장 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민단체가 매봉공원 민간 특례사업 취소 소송에서 민간사업자의 손을 들어준 법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은 대전의 도시계획을 무력화시키는 판결이자 공익보다 사익이 우선이라고 법이 손을 들어준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개발 사업은 도시계획에 따라 진행한다”며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 재산까지 제한하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확정되지 않은 사업자의 이익을 공익보다 상위 가치로 판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가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대전과의 특별한 인연을 거론하며 대전이 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는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동구 션샤인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4년 전 2월 2일 대전 창당대회에서 국민의당이 시작됐다. 또 3년 대전에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며 “주요 정당의 창당이나 대통령 후보 선출을 대전에서 진행한 유래를 찾기 힘들다"며 대전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이어 "그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매봉공원 특례사업이 좌절돼 민간 사업자가 낸 소송에서 패소한 대전시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법원이 ‘대전시의 사업 내용 철회에 대해 사정 변경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법원이 철회에 따른 사익이 입는 피해가 보호받아야 할 공익보다 더 큰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익과 사익의 비교 형량에 있어 법원과 대전시의 견지가 상반된다”며 “법원의 판결 내용에 대해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소송 전략을 정밀하게 설계해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른 선언한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저서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장 위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규희(천안갑)·박완주(천안을)·윤일규(천안병)·박홍근(서울중랑구을)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 시·도의원, 전종한 전 천안시의장,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지회장,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등 내빈과 지지자 3000
[충청헤럴드=국회 강재규 기자] 현충일을 맞은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기념식 추념사는 여야 고질적 정쟁을 재차 촉발시키고 말았다. 문 대통령이 "애국에 보수·진보 없다"며 통합을 강조한 후 도리어 이념 논쟁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대통령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자고 한 마디 한 것이 '김원봉' 한 마디에 하루종일 진영간 부글부글 이념전쟁을 벌여야 했던 것.문 대통령은 "김원봉이 의용대 합류한 통합 광복군이 국군의 뿌리"란 점에 방점을 뒀던 듯하지만 '역사 전쟁'과 뒤이을 '서훈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부정부패 근절을 강도 높게 들고 나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 4월 18일 이후 7개월 만에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관련 장관들에게 부정부패를 생활적폐로 규정해, 성과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이 언급한 생활적폐 유형은 ▲출발선에서의 불평등 ▲우월적 지위 남용 ▲권력유착 및 사익편취로 분류됐다.여기에 세분화된 9대 항목은 ▲학사·유치원 비리 ▲공공기관 채용 비리 ▲공공분야 불공정 갑질 ▲보조금 부정 수급 ▲지자체 인허가 비리 등을 포함한 지역토착 비리 ▲편법·변칙 탈세 ▲요양병원 비리 ▲재건축
충남도교육청의 학원연수 위탁 부정운영을 비롯해 관련된 전횡(본보 10월 24일자 등)이 본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됐던 충남도학원연합회(이하 도연합회)의 위법행위가 충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현장실무를 담당했던 천안시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도의회는 이에 대한 도교육청의 고발조치를 강조하고 나섰다.8일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천안교육지원청 행감에서 오인철 위원장(민주당·천안6)은 “교육감배 콩쿠르대회를 참가했는데 6만 원의 참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