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 통보로 오전 단축 수업
47·48번 확진자 교회에서 접촉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1학년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은 갈마동 소재 교회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검사 중에 있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1학년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은 갈마동 소재 교회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검사 중에 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에서 60대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해당 교회 신도로 확인돼 학교가 단축 수업을 실시했다.

해당 학교에 따르면 서구보건소에서 목사 부부 접촉자로 1학년 학생 1명이 통보됐다.

학교측은 이에 16일 1학년 95명의 학생들에 대해 오전 10시 30분까지 단축 수업을 실시했다.

또 다른 학년 학생들도 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오전 중에 수업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 학교 정원은 633명이다.

앞서 서구 갈마동에 사는 60대 목사 부부가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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