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13일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

충남 논산에서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중인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논산에서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중인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A씨가 확진됐다. A씨는 자가격리 13일째인 지난 9일 논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는 논산이 9명, 충남이 194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국적별로는 카자흐스탄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우즈베키스탄 6명, 미국과 영국 각 5명, 이집트와 필리핀 각 2명 등이다.

한편 충남도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달 30일부터 8일까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이력이 확인될 경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일제검사 및 최종 노출일부터 14일간 능동 감시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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