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00번 이용 후 직원 및 이용자 등 12명 추가 확진
80대 고령층 8명

 

대전시는 22일 유성구 소재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유성구청)
22일 대전 유성구 소재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사진=유성구청)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700번 확진자가 이용한 노인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및 이용 시민 등 12명(대전 709~720번)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50대 2명, 60·70대 각각 1명, 80대 8명 등 고령층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709번과 710번은 서구에 살고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기침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10명(대전 711~720번) 확진자는 모두 유성구에 살고 있다.

대전 700번은 유성구에 사는 60대로 지난 18일부터 두통 증상을 보여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720명(해외 입국자 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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