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88번 다니는 교회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등

28일 오후 대전시는 종교시설발 집단감염 여파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일 대전에서 종교시설발 집단감염 여파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과 지인 등의 확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교회 관련 등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 791번은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 14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792번은 같은날 오전 확진된 감염 경로 불명 대전 790번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세종 141번의 지인 2명(대전793-784번)도 확진됐다. 50대인 대전 793번과 60대인 794번은 모두 유성구에 살고 있다.

대전 793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으며 794번은 지난 26일 기침 증상을 보여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에 사는 20대 대전 795번은 지난 19일 확진된 대전 692번의 가족으로 지난 27일부터 미각 소실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18일부터 자가격리 중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전 692번은 성남 8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서도 대전 788번이 다니는 교회와 관련해 3명의 확진자(대전 796~798번)가 추가됐다. 40대인 대전 796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30대인 대전 797번은 지난 25일부터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20대인 대전 798번은 지난 27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전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8명(해외 입국자 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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