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860번 가족 2명·충북 옥천 16번 가족 3명 등

2일 시는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2일 시는 대전 동구 및 서구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2일 대전 서구와 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일가족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대전 860번 확진자의 가족 2명(대전 861-862번)과 충북 옥천 16번의 가족 3명(대전 863~865번)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 861번의 나이는 9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20대인 대전 862번도 860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같은 날 확진된 대전 860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863번은 옥천 16번의 40대 가족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10대 확진자인 대전 864-865번은 각각 지난 달 30일과 28일부터 기침 증상을 호소했다.

옥천 16번 확진자는 오늘 오후 2시께 확진됐으며 옥천군 소재 병원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865명(해외 입국자 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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