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출·퇴근 유권자 선거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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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중앙당의 선거운동 중단 방침과 대전의 확진자 발생 및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대면접촉 선거 운동을 중단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 방문자에 대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통제하고 ▲사무실 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사무실 및 실내 등에서의 단체 회의 금지 ▲불가피한 회의 진행 시 마스크 착용 ▲수시 환기 및 소독실시 등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특히 예비후보자와 선거 캠프의 선거 운동과 관련해 ▲출·퇴근 유권자 선거운동 금지 ▲상가, 병원, 약국, 지하철역사 등을 비롯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문 인사 금지 ▲다수가 참여하는 대중 집회, 문화 행사, 종교 행사 등 참여 금지 ▲온라인, SNS 등의 비대면 선거운동 집중 ▲면 대 면으로 이뤄지는 회의, 방문객 상담 가급적 자제 등의 지침을 각 예비후보 측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자신을 알려야 할 예비주자들에게는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선거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건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면 접촉에 치우친 선거운동 방식에서 탈피해 온라인과 SNS 등 비접촉 선거운동 방식을 더욱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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