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25분~34분 116번 시내버스 이용

두번째 확진 환자 시내버스 이동 경로(사진=대전시 제공)
두번째 확진 환자 시내버스 이동 경로(사진=대전시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2번째 확진 환자가 탑승한 시내버스 차량을 운행 중단하고 예비차량으로 대체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두번째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65세 여성으로 20일 발열과 몸살 증상으로 21일 오후 4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에 입원 격리한 상태다.

시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지난 20일 오전 9시25분 송림마을3단지아파트 정류소에서 116번 시내버스에 승차해 4번째 정류소인 열매마을5,6단지아파트에서 오전 9시34분 하차했다.

116번 주요 경유지는 안산동(기점지), 국방과학연구소, 반석역, 송림마을아파트3단지(승차), 송림마을2단지, 지족동, 유성경찰서, 열매마을5,6단지(하차), 노은역, 월드컵경기장역, 죽동3거리, 궁동4거리,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유성4거리, 대전일보사, 타임월드, 월평주공아파트(종점지)다.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 씻기 등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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