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성결교회 확진 신도 딸과 미국 다녀온 평택 확진자 접촉자
누적 확진자 부여·아산 10명…충남 135명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여군보건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여군보건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 부여와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 추가돼 충남 누적 확진자가 135명으로 늘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21세 여성이 지난 달 30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부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133번 확진자의 딸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산에서는 47세 미국인이 2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미국을 다녀온 미국 국적의 경기도 평택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부여와 아산 지역 누적 확진자가 각각 1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부여는 7명이 부여 규암성결교회 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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