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지역 고교평준화(교육감전형) 실시 여부를 판가름할 찬반 여론조사가 오는 6월 실시된다.충남도교육청 유홍종 기획국장은 27일 아산시교육지원청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지난 1월 9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아산지역 고등학교 교육감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아산 교육감전형 실시를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6월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여론조사는 아산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고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아산시 도의원과 시의원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아산지역 고입 교육감전형(고교 평준화)을 오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연기한 2022학년부터 도입할 방침이다.(본보 2019년 11월 22일자 보도 등)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충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도교육청에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을 내비쳐 왔지만 확정적으로 못 박은 것은 최초다. 확산되는 논란을 진화하려는
[충청헤럴드 세종=이경민 기자] 세종시 일반고 학생 1157명이 2020학년도 수시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이공계 특성화대학, 지방국공립대, 교육대학 등에 골고루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283명이 증가한 것으로, 3년 전 고교평준화를 처음 맞이한 학생들의 대입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2일 세종시교육청 발표에 의하면,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합격한 일반고 학생은 168명으로 지난해보다 76명이 늘었고, 경기 등 수도권까지 영역을 넓히면 모두 482명으로 167명이 증가했다.충청권 주요 국공립 4개 대학에서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민주당3·아산)이 16일 아산지역 고등학교 교육감 입학전형(고교평준화)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조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장 전형으로 인한 줄 세우기식 맹목적인 경쟁보다는 교육감 전형을 통해 고른 기회가 보장될 수 있는 안정된 충남교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현재 아산지역은 2014년부터 학부모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교육감 입학전형 실시를 줄기차게 요구해 ‘천안에 이어 교육감 입학전형을 실시하겠다’는 김지철 교육감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감의 공약인 아산지역 고교 입시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 선택배정제) 도입이 늦어지면서 지역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22일 도교육청과 아산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고평연대) 등에 따르면, 교육감전형을 당초 현재 중2 학생들의 고입에 맞춰 2021년부터 도입하려 했지만 도교육청이 지난 4일 아산시교육지원청에서 가진 학부모간담회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이에 고평연대 등 지역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본래 계획대로 2021년 도입을 위한 여론조사를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지금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몸에 좋은 음식이 눈 앞에 있는데 이걸 기다렸다 먹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올해 실시하려던 아산지역 고교평준화(교육감 고입전형) 도입 여론조사를 연기하려 하는 충남도교육청을 향해 조종현 송남중 운영위원장(51)이 던진 말이다.당초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감전형 도입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올해 실시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여기서 찬성률이 65%를 넘으면 2021년부터 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4일 도교육청은 아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교육감전형 고교입시제도(고교평준화)를 실시할 때 적합한 학생배정 모델이 도출됐다.충남도교육청의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환보 교육학과 교수)은 18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학생배정방법 연구결과 보고회를 갖고 교육감전형 실시방안을 발표했다.연구진은 ▲학군설정은 단일학군 2개 구역 ▲배정방법은 선복수지원 후추첨 배정 ▲배정비율은 학군 내 50%와 통학구역 내 50% 등이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아울러 교육감전형 변경을
충남도교육청이 아산지역 고입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천안에 이어 아산지역 고교평준화 도입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환보 교육학과 교수)에 의뢰한 ‘아산 고교입시제도 변경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 고교평준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아산시는 고교 입학 시 진학희망 학교에 지원하고 각 학교별로 중하굑 내신 성적을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학교장전형’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이 천안에 이어 아산지역까지 교육감전형 고교입시(고교평준화)를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전 조사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지역 고등학교 입시제도 변경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 타당성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환보 교육학과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고교평준화 찬반 여론조사에 앞선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아산지역 초·중·고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도 방청이 가능하다.타당성 연구는 ▲통학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철회 투쟁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교조 초대 충남지부장을 지낸 바 있는 김 교육감은 4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 투쟁과 관련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법외노조 결정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법외노조로 지정한 이유가 해직교사 9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했다는 것인데, 대한민국에서 해직 조합원이 있다는 이유로 법외노조가 된 경우는 없다”고 부당함을 지적했다.그는 또 “전교조 임원들의 임금은 조합에서, 조합원이 주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세종시교육감 송명석, 최교진, 최태호 후보는 30일 세종시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고교평준화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세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최태호 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최교진 후보의 교육감 재임 당시 수능성적에대해 물었다.최 후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년 수능성적을 분석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결과를 보면 세종시 수능성적은 2014∼2015년, 2017학년도는 전국 꼴찌이고, 2016학
충청권 민주진보 교육감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 최교진 교육감·충남 김지철교육감·충북 김병우 교육감 후보·대전 성광진 교육감 후보는 24일 오전 성광진 대전교육감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4개지역 교육감 후보들은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 ▲학교 민주화와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강화에 대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여기에는 ▲4개 교육청을 연결하는 충청권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강화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GMO, 방사능 없는 지역농산물을 포함한 친환경 무상급식
충남 아산에서 고교평준화 제도 시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웃 천안시가 2016학년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면서 움직임이 가속화 되는 모습이다.아산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5일 ‘제66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아산시의 고교 평준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지지선언에는 아산지역 61개 초·중·고 교사 782명이 참여했다. 시민연대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아산 지역은 그동안 학교 서열화에 따른 입시경쟁의 폐해가 심각했다.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한 소질과 적성 계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 불가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교육감은 전교조 출신이냐, 아니면 비전교조냐의 경쟁으로 자리를 굳히는 구도다.비전교조 출신으로 중도보수성향의 대전 설동호 교육감을 뺀 세종.충남.충북 모두 전교조내지 민주진보진영 인사들이다.◇대전, 중도보수 현직 맞서 진보 단일화 추진대전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설동호 현 교육감과 진보진영 간 접전이 확실시된다.현직 프리미엄을 안은 설동호 현 교육감은 아직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당분간 교육감직을 수행하며 적당한 시기에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설 교육감은 어울림 인성교육, 창의융합교육,
5개월여 앞둔 오는 6.13 지방선거에 현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최태호 중부대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과 정원희 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등이 세종시교육감 출마자로 꼽히고 있다.진보 민주 성향의 최 교육감은 임기 동안 ‘고교 평준화’, ‘혁신 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 특화된 교육 정책으로 재선 고지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유권자들의 지지세를 탄탄하게 다지며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출마 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등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선거전이 조기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