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26일 쌀값 폭락에 대한 충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방 의원은 이날 열린 제340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물가상승으로 필수 농자재 비용이 폭등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쌀 소비 또한 급격히 줄어 농민들은 이중고를 넘어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촉구했다.그는 "지난해 10월 기준 20㎏당 5만 6000원이었던 쌀값이 최근 4만 원대로 떨어지며 45년 만에 가장 크게 폭락했다"며 "쌀 재고량 또한 역대 최고인 41만 톤을 기록함에 따라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지역 농산물 가격하락 대응을 위한 저온저장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수확철 농산물의 ‘홍수 출하’와 가격폭락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온저장고 보급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91억1400만 원을 지원해 저온저장고 880동을 보급했다. 정 의원은 “시·군에서 신청하는 물량은 많은데 2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도의회는 6일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충남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기본소득제 도입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며 충남형 기본소득제 시범시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효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총소득은 4.8% 증가했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예상 수준의 2배 이상으로 소비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가 침체된 덕산온천 관광지를 충남 내륙지역의 새로운 관광허브로 조성하도록 충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2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전국 온천산업을 대표했던 덕산온천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 행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광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방향의 문제점을 우선 점검하고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며 “덕산도립공원, 예당호,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 농민들에게 지원하는 농업보조금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32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농업보조금 관리 실태를 따졌다. 김 의원은 "대농가 또는 직계가족 위주의 중복 지원을 막고 영농조합법인 이사 중 타 시도 거주자는 농업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3년째 외쳤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업보조금 지원 법인 중 임원이 타 시도 거주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4.15 총선에서 천안병 도전이 점쳐지는 충남도의회 김연(민주당·천안7) 문화복지위원장의 의정보고회에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천안병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불참하면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김연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백석중학교 강당에서 ‘양승조가 끌고 김연이 밀고 가는 복지수도 충남’이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유홍준 천안시 노인회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민주당·천안10)이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고 낙담했다.유 의장은 26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유 의장은 “노후석탄화력 폐기, 군소음법 제정, 중입자 암센터 유치, 혁신도시 관련법 행안위 법안소외 통과 등 충남도의 굵직한 현안이 해결되고 있다”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법 개정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지난해에도 지적됐던 충남도 산하기관의 양극화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민주당·천안7)은 26일 제31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다시 짚었다.김 의원은 “일부 산하기관에서 수당 종류를 없애고 그 금액을 기본급에 포함시키거나 수당을 늘려 양극화 현상을 더 악화시킨 사례가 있다”며 “1200만 원~2800만 원까지 직급 변동 없이 기본급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한 것”이라고 질책했다.김 의원은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클린아이)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민주당·천안4)이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위원장은 수차례의 도정질문과 5분발언 등을 통해 충남도 공유재산 관리 체계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하는 방식을 제안, 단순 유지‧보수 기능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생산관리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실제 이 위원장의 정책제안에 따라 충남도는 ‘공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2019년 본예산에 반영했고, 현재 구축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민주당·천안8·문화복지위원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불평등한 보육지원에 개선 필요성에 한 뜻을 보였다.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은 29일 제3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5세 유아 부모에게 지원되는 부모분담금 지원 원칙과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모든 어린이의 교육평등권 실현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5세 자녀 부모에게 부모분담금 2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정부의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 장애인 자립 지원정책이 전국 광역단체 중 하위권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선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황영란 의원은 28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내 장애인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지원 규모도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정책 격차 이유와 탈시설 지원정책 미수립 사유를 추궁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생활정착금은 장애인이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살고자 할 때 초기 정착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광역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보령~태안 연육교 명칭과 관련 “위법 소지가 있다면 재검토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28일 충남도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우 의원(민주당·보령2)이 도정질문을 통해 “국도 77호 태안군 안면읍 영목항~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연륙교 명칭을 조속히 확정해달라”는 결단 촉구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이 의원은 “충남도 지명위원회가 연륙교 명칭을 심의‧의결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아 갈등을 심화시켰다”며 “어렵고 복잡할수록 상식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지난해 무산됐던 시·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재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유병국 의장은 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제11대 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시·군 행감이 무산된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유 의장은 “도민의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살펴보는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시군 행감을) 당연히 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여론조사에서 도민의 약 60%가 찬성했음에도 시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게 내린 조업정지 10일 처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환경부까지 처분 유보를 요청하면서 도의 태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제철은 사과문 발표 등 저자세를 유지하면서, 대전·충청지역 경제단체가 나서서 경제 위기를 명분으로 철회를 회유하는 ‘투 트랙’ 전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는 일단 ‘원칙론’을 고수하는 입장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2일 안동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충남도지사와 충남도의회 의장, 당진시장, 인근 마을 이장 등에게 발송했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 산하 기관들의 통폐합 필요성이 제기됐다. 명칭과 업무에서 유사한 4개 기관이 도마위에 올랐다. 도의회 김득응 의원(민주당·천안1)은 1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보건환경 연구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그리고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통폐합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명칭과 업무에서 보듯이 매우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두 기관에서 발행 한 연구 보고서 또는 정책 보고서를 살펴보아도 비슷한 분야의 연구가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의 시·군 행정감사 필요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경상보조금이 2340억 원에 이르는 만큼 투명한 집행을 위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것.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민주당·천안4)은 1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자치단체 경상보조금 사업에 있어 조직 진단 등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군 행정사무감사 필요성을 주장했다.이 의원이 분석한 15개 시·군에 대한 경상보조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가 지자체에 교부한 경상보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 장승재 의원(민주당·서산1)이 지난 5월 17일 대산공단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도의 부적절한 대응을 강력하게 질타했다.장 의원은 11일 312회 정례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이번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은 무려 97.5톤에 이르며 이로 인해 2330건의 주민 진료기록이 있었다”며 “이런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당시 도의 대응은 안이하고 부적절 했다. 재해 안전이론을 바탕으로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장 의원은 ▲도지사 부재 시 재난대응시스템의 미작동 ▲실시간 상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정의당·비례)이 도내 아동들의 무상의료 도입을 위한 시책으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은 11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질문을 통해 “충남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여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정책으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도내 18세 이하 대상으로 시행되는 충남의 아동복지정책은 위기청소년, 입양아동의 일부 및 정신보건사업 일부, 청소년 월경곤란
충남도의회 여운영(민주당·아산2)이 충남도의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쓴 소리’를 던졌다. 관광 통계의 정확성 부족, 겨울축제 육성 필요성, 전문성 지닌 관광공사 설립 등이 핵심이었다.여 의원은 20일 열린 도의회 310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이 같은 사안을 제시했다.먼저 관광통계와 관련해 “도의 자료에는 도내 86개 축제 312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고 하는데, 도 홈페이지에는 90개로 나와있고 개인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100여 개에 이른다”며 “아산시만 해도 30회를 맞는 설화예술제가 통계에 빠져있다. 축제 통계의 정확도가 떨어
충남도의회가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영권 의원(민주당·아산1)이 ‘충청남도 지역화폐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12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충청남도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도민 등에 지급하는 각종 수당, 맞춤형 복지비 등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시장・군수가 지역화폐를 발행・유통하는 경우에 소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