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 의원 방문 외래환자 보호자 등 2명 추가 확진

대전에서 7일 하루에만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7일 하루에만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7일 하루에만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6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오후 3명에 이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45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서구 정림동 의원 외래환자의 보호자로 파악됐다. 이 병원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또 146번 확진자는 유성구 교촌동 거주 40대 여성으로 140번 확진자의 동생이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등에 대한 기초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44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2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역학 조사 중에 있다.

이에 앞서 142번 확진자는 유성구 덕명동에 사는 40대 건설회사 직원(142번)이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또 140번 확진자의 가족인 30대 남성(14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백화점세이 직원으로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백화점을 폐점토록 하고 확진자가 근무하는 4층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다. 

대전에서는 지난 달 15일부터 다단계·교회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시작해 3주동안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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