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7~29일 호텔ICC, 메가박스, 독립영화관 등에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 영화제로, 특수촬영·미술·소품·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의 우수 작품과 기술진을 선정하는 OTT 어워즈가 핵심 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환상 감각 속으로(Feel the vision)’로, 개·폐막식, 레드카펫, 영화 상영과 GV, 특수영상 기술 강연, 전시, 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한·베 합작 영화 <나 혼자 프린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며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 직접 소통한다.

OTT 어워즈에는 ‘오징어게임3’, ‘스위트홈3’, ‘하얼빈’, ‘하이파이브’ 등 총 208편이 후보에 올라 관심이 집중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영화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