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두바이 유기농 제품 박람회'에 지역 인삼제조업체 4곳이 참가해 총 174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KOTRA 두바이 무역관과 협력해 사전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UAE·사우디·카타르·쿠웨이트 등 바이어들이 금산인삼홍보관을 찾았다.
홍삼스틱, 농축액, 캡슐 등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아 현장에서만 21만9,000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스틱형·젤리형 제품은 현지 참관객에게 특히 호응이 컸다.
두바이 유기농 제품 박람회는 중동 유일의 천연·유기농 B2B 전시회로, VIP 바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1:1 상담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 계약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 조사와 제품 고급화를 통해 금산인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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