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계룡 군부대 출장 중인 대구 군부대 소속 군인 A중위(25)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중위는 지난 20일 오전 9시쯤 발열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며 계룡시보건소를 방문했다. 이후 검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새벽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군부대 요구사항을 수용해 충남지역 국가지정 치료병상인 단국대병원이 아닌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입원 치료병상을 배정해 A중위는 새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21일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천안중앙고, 천안고, 천안두정고, 북일여고, 신당고 등 천안지역 5개 고등학교에 각각 재학 중인 음악 동아리 6명은 그림 도구 팔레트와 같이 학생 각각의 꿈과 희망을 조화롭게 풀어가자는 의미로 작사, 작곡하고 노래 제목을 ‘팔레트’로 정했다.뮤직비디오 출연자들도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이뤄졌다. 현직 교사가 선생님으로, 내포지역 학부모가 어머니로, 공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가 상담교사 역할로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 서산시민들의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반대 요구가 점점 격해지고 있다.20일 오후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 시민단체들은 충남도청 앞에서 영업 구역 제한 해지 철회와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며 화염시위를 벌였다.이날 이들은 '업체의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다. 전국 폐기물 결사 반대'가 쓰여있는 짚 인형을 불 태우는 화염식을 진행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이들은 “기업의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충남도와 양승조 지사는 각성하라”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피감기관을 대변한 혐의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홍성표 의원에 대한 징계(본보 14일자 보도 등)를 ‘공개 사과’로 최종 결정지었다. 아산시의회는 20일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성표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의 ‘공개사과’ 징계안에 대해 표결 끝에 의결했다. 시의회는 의원들의 투표와 결과를 ‘개인적인 사유’라며 공개하지 않았다.투표에 앞서 맹의석 의원은 윤리특위 징계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치며 별도의 징계안건을 추가로 요구했다.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20일 오전 대전·충남에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를 통과하자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반겼다.이날 산자위는 전체회의에서 재석위원 28명 중 15명이 참석, 균특법 개정안을 비롯해 40개 법안을 통과시켰다.균특법 개정안은 박범계·홍문표·김종민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으로 지난해 11월 산자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수도권 제외 광역 시·도별 혁신도시 지정 ▲혁신도시 지정 절차 등을 명시하고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폐기 처분을 받은 불량 마스크를 시중에 유통한 업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전량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받은 마스크 5만 5000여개를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 대표 A씨 등 3명을 검거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큰돈을 벌 수 있을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중국 우한교민 수용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활성화 방안 내용을 설명했다.먼저 오 시장은 “우한교민 입소 이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없애고 지역경제에 온기와 활력이 넘치게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우한교민 527명이 안전하게 귀가함에 아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킨 아산의 긍지를 느낄 수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가 19일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등 사회적기업 10곳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과 각 기관은 △교육, 연구, 기술, 인재 분야 정보 교류 △양측의 발전 및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모색 △충남 사회적 경제 영역 간 상생과 협력에 관한 노력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사회적 경제라는 개념이 도입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활성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며 “사회적 경제 관련 기관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 여성활동가 33인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여성 정책을 지지한다고 19일 밝혔다.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지지선언에서 이들은 “장 예비후보의 여성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성평등 정책이 시정의 중심으로 올라오도록 고민하는 후보군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회문화적 맥락과 구조를 이해하는 진실한 사람이 천안시장으로 선출되기를 바란다”며 장 예비후보의 여성 정책을 소개했다.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천안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지역 농민단체들의 주민발의 조례안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상충해 갈등(본보 2019년 12월 12일일자 보도)을 겪었던 ‘충남 농어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농어민수당 조례)’이 결국 주민발의로 통과됐다.19일 도의회에 따르면, 농업경제환경위원회(농경환위)는 제317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농어민수당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당초 이번 조례안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여성농민회, 민주노총,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남도 농민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지역에 집중된 석탄화력을 조기 폐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9일 지역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충남 미세먼지 석탄화력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화력을 조기폐쇄하고 탈석탄·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사)기후솔루션이 석탄화력 오염 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를 분석한 결과 석탄화력 수명 30년을 모두 채워 가동할 경우 충남에서 최대 1만1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를 김학민(59) 충남도 정책특보와 최선경(50)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의 경선으로 결정짓기로 했다.19일 민주당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진행된 3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함께 경쟁했던 이수연(60)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김학민 예비후보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더불어민주당 혁신도시특별추진위원회위원장, 충남테크노파크 5~6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혁신도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1호 법안으로 ‘일하는 국회의원법’ 제정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10명 중 8명이 국회가 잘못됐다. 국회의원들이 일을 안 한다고 평가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1호 법안으로 ‘일하는 국회의원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국회의원법’은 ▲국회가 소집됐음에도 파행으로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해당 월 세비 반납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불출석할 경우, 일수에 따라 세비 삭감 ▲천안시민 1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8일 2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노동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 산하 공공기관에 노동자이사제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도의회에 따르면 안장헌 의원(민주당·아산4)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도 산하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노동자를 비상임 이사로 임명해 기관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조례안에는 참여기관장의 책무, 노동자이사제 구성 대상기관, 노동자이사의 임명‧자격‧정수‧임기‧책임 등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행자위는 이날 심사에서 조례 적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가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CCTV 450여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불량 또는 노후 CCTV도 최신형으로 교체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천안서북·동남 경찰서와의 협의와 2월 읍면동 CCTV 선정위원회를 통해 관내 범죄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153개소를 CCTV 신규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방범, 재난감시, 공원방범 등을 위한 CCTV 설치를 4월에 시작해 7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사건·사고 발생 및 재난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시 재난상황실에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재무회계상 관리해야 하는 공유재산(지방자치단체 소유 재산)에 등재되지 않은 목록이 무려 8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충남도 예산(7조 7835억 원)보다 1조원이 넘는 규모다.목록에 포함된 공유재산(4조 6582억 원)의 두 배 가까이가 누락된 셈. 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걸까?18일 도에 따르면 도민의 공적재산인 ‘공유재산’의 관리는 크게 두 가지 법률에 따른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하 물품관리법)’과 ‘지방회계법(회계법)’이다. 종전부터 행정기관에 적용돼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국 우한 교민 수용과 함께 설치한 아산시 초사2통 현장집무실을 18일 철수했다. 지난 15~16일 우한 교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 격리를 마치고 무사히 퇴소한데 따른 조치다.이날 양 지사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아산 현장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집무실을 운영한 지난 19일 간의 소감을 ‘자긍심’이라는 말로 표현했다.양 지사는 “국가적 위기에 앞장섰던 초사2통 마을 주민과 아산 시민의 포용정신, 상부상조의 정신을 우리 역사는 자랑스럽게 기록할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두 번째 ‘K-아트 엑스포’ 등을 골자로 한 ‘문화·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수백억 원이 문화관광정책에 들어가지만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며 “문화관광정책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천안시의 문화관련 예산은 ▲2018년 594억 원 ▲2019년 539억 원 ▲2020년 588억 원 등 매년 500억 원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총 565억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이 1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원은 ‘더 행복한 천안, 더 건강한 대한민국! 희망닥터 윤일규’를 메인슬로건으로 내걸고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5대 핵심과제는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완성 및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통한 ‘교통 으뜸도시 천안’ ▲저녁이나 방학 때도 맘 놓고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으뜸도시 천안’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을 통한 ‘노후보장 으뜸도시 천안’ ▲천안시 강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구상을 담은 세부공약을 시민들과 함께 설계하기 위한 시민공약공모 홈페이지(http://gisoo.kr)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장 예비후보는 “천안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약을 제안할 수 있도록 ‘시민이 제안하면 공약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시민공약공모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를 통해 제시된 시민의 정책 제안은 장 예비후보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식 공약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필요하면 정책담당자가 직접 제안자를 만나 자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