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거주 60대 등 303번 접촉 후 확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4명 양성…9일 11명 확진

9일 대전에서 동구
9일 대전에서 동구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며 9일에만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 동구 가양동 식당 주인인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7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20대로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벌인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전 252번 확진자는 천안 178번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 대전 24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18번 확진자는 금산군 거주 50대로 발열 증세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319번~321번 확진자는 대전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이날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9번, 320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거주 60대로 319번 확진자는 무증상, 32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321번 확진자는 대덕구 비래동 거주 60대로 지난 8일 두통 증세로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303번 확진자는 동구 성남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 주인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 인후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동구 인동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4명, 동구 가양동 식당 관련 2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321명(해외입국 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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