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오랜 장마 등 기후변화로 충남 도내 농업인 소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지난 2월 1일부터 보름 간 도내 농업인 33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71.2%가 지난 해 농업경영이 전년(2019년)보다 ‘힘들었다’고 응답했다.이는 전년도 조사 결과인 30.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 해 농가의 농업소득이 2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50.6%로, 전년도 조사 결
[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세종시가 스마트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전 연서면 와촌리 일대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된 시청 직원에 대해 업무 배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공직자부동산투기신고센터를 통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부동산거래 행위를 자진 신고했다. 이에 시가 긴급 조사를 벌인 결과 A씨가 연서면 와촌리 일대 토지를 스마트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일 이전에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시는 A씨를 업무에서 배제 조치하고, 내부 정보를 이용해 해당 부동산을 취득했는지 확인하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현행 1.5단계인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28일까지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15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2주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418.3명으로 전주에 비해 12.5% 증가하는 등 최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국가가 영국 154건, 남아공 21건, 브라질 7건 등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충청헤럴드 당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민선 제8기 당진시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3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이 급속히 변화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혀 다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막중한 시기에 민선 8기 당진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시대를 선도할 혁신 역량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시가 부성, 용곡, 성성지구 등 3개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대해 공직자 불법투기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시는 3개 개발지구와 인접 지역의 부동산 거래 현황 확인과 함께 자신 신고를 병행해 업무상 취득한 정보 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했는지 여부 등을 심층 조사할 방침이다.또 도시개발사업 업무 관련자도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내부 징계 등 자체 처벌하는 한편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과 규정 등에 따라 수사 의뢰
[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세종시가 투기 의혹이 불거진 스마트 국가산단 지역과 관련해 공익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단 지역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와 관련해 공익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스마트 국가산단 지역 연서면 와촌리, 부동리 내 부동산을 공무원 본인, 직계존비속 등 차명으로 매수한 사실이나 정황 등을 제보하거나 자진 신고하면 된다. 공익신고센터는 시 토지정보과에 개설해 부동산투기 특별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시는 신고 접수된 내용에 대해 부동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어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65세 이상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 동안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다소 부족해 예방접종을 미뤄왔다"며 "하지만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해 주는 잜가 영국에서 발표되고 독일과 이탈리아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시는 주택 분양시장 안정화를 위해 청약 시 적용되는 지역 거주자 우선 공급대상 거주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해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지정 고시’를 통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주택을 공급했지만 일부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약 과열과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지난 12월 18일 천안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10일부터 공급되는 공동주택 청약 시, 천안시 거주자라도 1년 이상 천안에 거주해야만 지역거주자 우선공급(1순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원도심의 중심 지역인 선화구역과 역세권구역이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대전시는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화·역세권 구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혁신성장 선도도시 대전, 대전형 뉴딜의 거점화’를 비전으로 일터와 삶터, 놀이터와 배움터가 공존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융합특구는 124만㎡(약 38만평) 규모로 4개의 존(Zone)으로 특성화된다. 선화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 구본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가 10일 공포돼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재난기본 소득 지급조례는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이 발생한 경우 논산 시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특히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해 시장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본선 의장은 “힘든 시기를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10일 배우 김응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도는 이날 도청 지하 1층 작은 미술관에서 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온라인을 통해 도지사·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와 김응수 배우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도정 퀴즈쇼를 함께 진행하며 소통했다. 김응수는 서천군 출신으로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도는 홍보대사와 함께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여러 축제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정세균 국무총리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대한 후속 조치 발표를 비판했다. 시당은 10일 홍정민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세균 총리가 대전에 선심쓰듯 3개 기관을 이전하겠다고 언급했다"며 "기상청과 기상산업기술원은 중기부와 관계없이 그 전부터 이미 대전 이전을 타진했던 기관들인데 이런 사실을 숨기고 새롭게 추진하는 계획인 것처럼 대전 시민을 또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기부가 대전과 역사를 같이 해오며 구축한 시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기관을 고민한 흔적은 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전교조 대전지부가 대전교육청 전 고위직 자녀의 사립학교 교사 낙하산 채용 의혹을 규명해달라며 10일 대전교육청에 감사를 청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교육청의 전 고위직 간부의 자녀 2명이 사립학교에 임용됐다"며 "채용 과정에 낙하산 임용 의혹이 있는 만큼 엄정한 감사와 수사 의뢰 등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해당 학교법인에서 교원 수급계획을 제출하면서 해당 교과의 경우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등의 목적으로 기간제교원으로 두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대전교육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지역 고등학생의 사교육비가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참여율의 경우 서울(74.6%), 세종(72.2%), 경기(67.9%), 대전(67.6%)이 전국 평균(66.5%)보다 높았다. 사교육비는 고등학교는 서울(82만 8000원), 경기(68만 8000원), 대전(65만원) 순으로 많았다. 세종은 60만 6000원, 충남은 48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서울(63만 4000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은 대전역 일원 약 92만 3065㎡ 부지에 주거 및 상업·업무·문화·컨벤션 등 복합적인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2년 제1차 중앙 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당시 사업비는 2933억 원이었지만 2015년 동광장길 확장 공사, 신안2 역사공원(13,302㎡) 편입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2019년 소제중앙공원(3만 4223㎡)이 지구로 포함되면서 총 사업비가 4155억 원 규모로 늘었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9일 황인호 청장, 시·구 의회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성남동 다목적체육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남동 53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19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시비 4억 7500만 원, 구비 21억 4500만 원 등 모두 36억 2000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지상 3층(연면적 1827㎡) 규모로 GX룸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황인호 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체육관이 완공되면 구민의 삶의 질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전국 평균 접종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89.2%로 전국 접종률(49.8%)과 충남 접종률(58.5%)를 훨씬 웃돌고 있다.1분기 우선접종대상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등 2931명으로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11일 동안 2615명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다.시는 이달 중순께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2931명 전원에 대한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는 9일 2021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구의 예산 규모는 51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0억 원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4615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638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3775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 거래는 202억 원이다.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3.82%, 자체 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29.02%, 당초 예산기준 통합 재정수지는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 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은 과학기반산업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가칭 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는 병설유치원 8학급, 초등학교 20학급, 중학교 10학급 등 모두 38학급 규모로 오는 4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앞서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4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등학교 신설을 위해 교육부 중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지역 93개 책방이 지역서점으로 인증됐다. 대전시는 온라인 도서 구매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서점을 돕고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를 추진했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서점 중 일정 규모(19.8㎡)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판매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서점 중에서 서적의 전시·판매 면적이 전체 면적의 30% 이상인 서점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7월 '지역서점 활성화계획’을 수립한 뒤 97개 서점의 인증 신청을 받아 서류·현장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