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근육통 등 증상 발현…감염 경로 역학조사 중

3일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서 12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서 12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시에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29명으로 늘었다. 

3일 시에 따르면 129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달 27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동구 자양동에 사는 50대 남성이 확진됐다. 128번 확진자는 126번 확진자의 병원 직장 동료로 지난 달 30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12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유성구 송강동에 사는 40대 여성(127번)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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