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에 이어 3번째 투표도 11표에 그쳐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권중순 의원(중구3)이 13일 열린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도 또 다시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
대전시의회는 13일 오전 11시 제2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거를 벌였지만 권 의원은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수 확보에 실패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3일과 마찬가지로 2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3일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권 의원은 1차에 2차 투표에서도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수를 얻지 못해 의장에 선출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권 의원은 시의원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5일만인 지난 8일 사퇴를 철회한 뒤 지난 9일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종호 의원(동구2)도 의장 후보로 등록했지만 지난 10일 돌연 사퇴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개입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 대전시의회 의장 재선거 '권중순·이종호' 대결
- 대전시의회 의장 재선거 놓고 갈등 재연
- '의장 재도전?'…권중순 대전시의원 사퇴 철회
- '밥그릇 싸움에 무산'…대전시의회, 13일 의장 재선거
- 통합당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하지 못하고 막장 드라마 연출"
-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권중순 선출 무산(종합)
-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권중순 부결
- "전반기 결정대로"…8대 후반기 대전시의장에 권중순 의원
- "될 때까지?"…권중순 4번 투표로 대전시의장 당선
- 민주당 대전시당, 원 구성 파행 등 조사 명령 발동
- 대전시의회 파행 8일만에 상임위원 선임
- 대전시의회 산건위원장 선거도 의장 선거 재연
- 대전시의회 후반기 4개 상임위원장 선출
- 민주당 대전시당,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제명'
이경민 기자
minlee07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