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청 기자회견…“만5세 지원계획, 누리비 및 인건비 지원 상향 조정해야”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30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만5세 보육료 지원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청헤럴드 내포=강경민 기자] 충남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가 30일 충남도의 만5세 보육료 지원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2020년 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만 5세 지원계획’은 세부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중앙정부에서 누리비 지원 상향이 확정되면 같은 방향으로 이에 대한 상향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공립, 법인 등 정부지원 시설 유아반 교사 인건비 보조율 상향과 관련,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어려운 국공립·법인 어린이집의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상향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공형 만 5세 교육환경개선비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만 5세 표준보육비용을 전액 지원함에 따라, 공공형 어린이집에도 교육환경개선비를 추가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학부모 필요경비 한도액 하향 조정 사전협의 ▲비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중앙정부 건의 ▲친환경 급·간식 농산물 지원 사전협의 등도 도에 요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