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19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0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69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70번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69번 확진자는 61번 확진자와 지난 13일 경북 상주시의 포도밭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70번 확진자는 서구 정동 오렌지타운 내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어 자세한 내용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41명의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거나 조치 중에 있다. 

지난 15일 밤부터 시작된 교회·다단계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 대전 전체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